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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원의 5년 인생 블로그
안녕하세요, 황사원입니다. 요즘 글을 자주 올리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블로그 통계정도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항상 1위를 하는 글이 있습니다. 바로 자격증 글입니다. 또 유입 키워드를 보면, '자격증 많으면 좋나요' '취업에 도움 되나요' '쓸모있나요' 이렇게 많이 검색하십니다.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글을 더 열심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저게 제일 주목을 받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회계를 업으로 하는 분들이 아직 자격증에 목을 많이 메는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알 수 있지만, 자격증은 회계사, 세무사, AICPA, CFA 같은 전문 자격증 아니면 다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언제나 '실무'가 최고입니다. 그 생각은 아직도 변함은 없구요. 그래도..
안녕하세요 여러분 실패왕 황사원입니다. 예---전에 와디즈에서 투자실패를 경험하신 분들의 글을 보고, 투자실패 사례를 찾아봐야겠다고 쓴 적이 있습니다. 부르마블 게임도 보고 콘서트 관련 펀딩도 살펴보면서 이렇게 될 수 있는가 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제가 바로 그 피해자였습니다. 하긴 이상하긴 했습니다. 페이퍼 뱅크에 와디즈 펀딩 리워드로 포인트를 받은 게 있습니다. 당시에는 자취를 안하던 시절이라 나중에 자취하면 써야지! 했었습니다. 19년 11월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휴지랑 물티슈 등의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품절이라니.. 저는 이 당시만 해도 판매가 저조해서 임시로 닫은 줄 알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공지사항을 봤습니다. 휴지 없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어 ..
안녕하세요, 황사원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난리를 치고 있어서 아주 걱정이 됩니다. 일단 경기가 죽어가는게 보여서 걱정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밖에 돌아다니지 않고, 모이는 것도 자제당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주변 상가에 '임대'라는 현수막이 하나 둘 붙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유가 문제까지 겹쳐서 기업, 은행들에게도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투자자들 손실도 걱정됩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미들이 열심히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불패신화라 불리며 열심히 구매들 하셨죠. 근데 증시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부동산 규제는 강화되어 있는 상황, 연체율이 높아지는 은행. 나중에 자금을 많이 잃게 된다면 투자자 분들의 가처분 소득은 자연스럽게 ..
주식도 떨어지고 와디즈 투자한도 걸려서 투자를 못하는 요즘, p2p 투자를 하고있다. 대표적으로 믿고 펀딩하는 업체 중 누리펀딩이라는 곳이 있는데 홈 화면에는 위 사진이 걸려있다. 투자하면 가능한 것들이라는데.. 나는 원금 손실 가능선 100%인 곳에 큰 금액을 넣지 못하는 깜냥이라 약 130정도로 투자를 했다. 작년 11월부터 넣기 시작했으니 5개월 정도 된거 같은데 누적이자가 2만3천원이다. 저기서 가장 현실적으로 가능한건 모히또 한잔 정도가 아닐까.. 아 근데 몰디브 갈 돈을 벌려면 아직 멀구나.. 아마 한 2천만원 정도를 저기다가 쏟아부으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단기간은 아닌거 같고 정말 1년은 걸리지 않을까??
내일은 원천세 나가는 날. 보통 때라면 별 고민하지 않았겠지만, 이번은 다르다. 연말정산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2월분 급여 지급 시 연말정산 것도 반영하라고 나와있다. 내가 재직중인 회사는 귀속월과 지급월이 다르다. 2월에 일을 했으면 3월에 급여를 지급한다. 그래서 2월분 급여가 3월에 나가니 3월에 정산하는 것이다. 물론 또 다른 것이 있다. 이제는 관할 구청마다 다 신고를 넣어주는 것이다. 법적으로 개인소득주민세 특별징수분 중 근로소득, 퇴직소득은 근무자의 관할 구청으로 신고해야한다. 그런데 현장이 많은 회사는 어떻게 되겠냐. 말 그대로 엑셀질 해야한다. 전표도 구청별로 정리해서 올려줘야되고. 진심 노가다가 따로없다. 전산 개발 할 당시 구청 반영하는 것은 만들어놨는데 연말정산을 담당..
요즘 책을 읽고있다. 책 이름은 한자와 나오키. 내용은 한자와 나오키라는 융자과장이 회계분식과 탈세을 저지른 회사 사장, 그를 도운 자신의 상사인 지점장과 싸우고 추심해나가는 내용이다. 책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던게, 회계업무를 하면서 겹치는 것들이 보기기 때문이었다. 알고 있는 것을 생각하며 읽으니 더 재밌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1. 채권채무 조회서 결산을 하다보면 회계감사인이 거래처에 채권채무조회서를 보내자고 한다. 그 안의 내용은 '저희 회사가 님하고 관련된 매입채무, 매출채권 금액은 얼마에요. 님 장부하고 맞나요?'다. 원칙은 거래처와 액수가 동일하면 맞다고 체크하여 법인의 도장을 찍고 돌려보낸다. 원칙이라 했으면 아닌거도 있겠지. 결산을 했는데 숫자가 다르단다. 그러면 감사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