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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원의 5년 인생 블로그
안녕하세요 여러분 실패왕 황사원입니다. 예---전에 와디즈에서 투자실패를 경험하신 분들의 글을 보고, 투자실패 사례를 찾아봐야겠다고 쓴 적이 있습니다. 부르마블 게임도 보고 콘서트 관련 펀딩도 살펴보면서 이렇게 될 수 있는가 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제가 바로 그 피해자였습니다. 하긴 이상하긴 했습니다. 페이퍼 뱅크에 와디즈 펀딩 리워드로 포인트를 받은 게 있습니다. 당시에는 자취를 안하던 시절이라 나중에 자취하면 써야지! 했었습니다. 19년 11월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휴지랑 물티슈 등의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품절이라니.. 저는 이 당시만 해도 판매가 저조해서 임시로 닫은 줄 알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공지사항을 봤습니다. 휴지 없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어 ..
Ⅰ. 선진피앤비는 무슨 기업인가? 2015년 5월 설립하여 위생용지 제조 및 판매유통을 하는 기업. 오프라인-오픈마켓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며 2019년 5월 제지구독서비스 플랫폼인 페이퍼뱅크를 런칭했다. Ⅱ. 왜 투자했나? 최근 구독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접했던 것이 면도날을 주기적으로 보내주는 와이즐리. 그 다음이 쿠팡이나 마켓컬리에서 하는 신선식품 배송 사업이다. 제지 관련해서는 구독 서비스가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돈이 되나 싶어서 생각을 그만둔 적이 있다. 그런데 실제로 존재했다. 선진피앤비가 바로 그 기업이었다. 솔직히 투자 조건이 보통주이기 때문에 고민을 좀 했다. '왜 회수 가능성도 낮은 데 굳이 투자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주주가 된다는 것..
드디어 일반 투자자에서 적격 투자자로 승격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크라우드펀딩은 투자형일 경우 개인당 1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2년간 5회 이상, 1000만원 이상 투자했을 시 한도는 200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저는 8번째 투자인 선진피앤비를 마지막으로 1천만원을 찍고 적격투자자로 승격! 돈이나 많이 벌어서 전문투자자가 되고싶긴 한데.. 능력이 없어서리.. 세무사나 회계사 따야하나..
이번에 와디즈 들어가서 투자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봤다. 살펴보면서 피드백이나 새소식도 같이 보는 편인데, 피드백에서 어떤 사람이 올린 글을 보게 되었다. 자, 실패사례가 있다. 저기에 투자했는데 왜 아직 답이 없을까. 나는 너무 긍정적으로만 기업을 평가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저런 사례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나중에 저 투자계획서를 보면서 원인을 한 번 살펴봐야겠다.
Ⅰ. 파랑이앤알은 무슨 기업인가? 2018년도 10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해양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이다. Ⅱ. 왜 투자했나? 지난 번에 테바 투자계획서 리뷰를 한 적이 있다. 거기서도 언급했지만, 앞으로는 필환경이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 파랑이앤알도 그 필환경 범주에 속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바다를 싫어한다. 일단 항구에 갔을 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싫고, 바닷가에 널린 짭짤한 쓰레기가 싫기 때문이다. 물론 내륙지방에서도 길가에 쓰레기는 많지만, 바다의 쓰레기는 비릿 · 눅눅한 쓰레기라서 더 싫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하지만, 내가 일일이 다 잡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나는 배가 없기 때문에 해변가에 버려진 쓰레기만 볼 뿐이지, 바다에는 더 큰..
Ⅰ. 라이또에프엔씨는 무슨 기업인가? 2016년 10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PC방 가맹점업을 주로 하고있고, 펍큐라는 당구장 사업까지 하고있다. Ⅱ. 왜 투자했나? 라이또 자체보다는 펍큐에 눈이 가서, 그리고 재무적으로 괜찮아 보여서 투자하게 되었다. 펍큐는 '펍(PUB) + 당구장'인 당구 사업이다. 다른 곳과 비교해서 어떤 것이 좋았냐 하면, 여성들, 초보자들이 치기 쉽도록 레이저포인터를 설치한 점, 젊은 층도 즐길 수 있도록 펍을 추가한 점이다. 나도 당구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여자친구나 남성친구들한테 쉽게 가자고 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다들 당구를 못하기 때문이다. 1시간 쳐도 50점 나올까말까 바보들의 대잔치만 열리는데 뭣하러 가겠는가. 여자친구는 흥미도 없는데 무슨 이유로 데리고 갈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