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투자] 선진피앤비 투자실패

안녕하세요 여러분 실패왕 황사원입니다.

예---전에 와디즈에서 투자실패를 경험하신 분들의 글을 보고, 투자실패 사례를 찾아봐야겠다고 쓴 적이 있습니다.

부르마블 게임도 보고 콘서트 관련 펀딩도 살펴보면서 이렇게 될 수 있는가 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제가 바로 그 피해자였습니다.

눙무리 나써요

 

하긴 이상하긴 했습니다.

페이퍼 뱅크에 와디즈 펀딩 리워드로 포인트를 받은 게 있습니다. 당시에는 자취를 안하던 시절이라 나중에 자취하면 써야지! 했었습니다. 19년 11월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휴지랑 물티슈 등의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아니 품절대란??

품절이라니.. 저는 이 당시만 해도 판매가 저조해서 임시로 닫은 줄 알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공지사항을 봤습니다.

시스템 이전??

휴지 없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어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2월 글이지만 답은 여전히 달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뭔가 이상하다 싶어 와디즈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내용을 보게 됩니다.

 

앗..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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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라니.. 좀 슬펐습니다. 물론 파산이 아닌게 어딘가 싶기도 하지만 실패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다소 안타까운 감정이 크게 일었습니다.
투자 실패라니.. 이럴 수가 있나 했습니다. 분명 투자계획서 상 재무상태는 나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물론 부채비율이 높긴 했지만 사업하면서 자금이 많이 부족한가보다 했었죠.

근데 생각해보니 미심쩍던 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사기'. 대표자가 사기로 인해 고발 당한 상황이었습니다. 그건 와디즈 투자계획서 안에도 있던 내용입니다. 고발이야 사업을 하면서 없을 순 없는 것이었기에 '설마'하며 투자했었는데, 그게 실제로 피해로도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나새끼 왜 투자했냐

 

여하튼 잘 되던 못되던 일단 투자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어야 하는데. 이번에 첫 투자 실패를 겪었습니다. 이 사례를 바탕을 배운 점
1. 소송 걸린 기업은 주의하자
2. 재무제표가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는다.

여러분은 저같이 당하지 마시고 성공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 처럼만 하지 마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