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직장생활 이야기 (3)
황사원의 5년 인생 블로그
안녕하세요 황사원입니다. 회계쪽으로 하시는 분들은 요즘이 많이 바쁜 시기이실 겁니다. 결산 해야하지, 부가세(는 끝났구나..)도 하지, 연말정산하지(기업마다 다릅니다), 지급명세서 제출 준비해야하지.. 지난 일주일동안 저도 많이 바빴습니다. 바쁘고 스트레서 받아서 그런지 몸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아프고나니 다른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워라밸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일단 워라밸이란 말 그대로 working 과 life balance 의 합성어로서 한국말로 일과 삶의 균형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최근에 주목을 받았죠. 젊은 사람들도 이런 삶을 원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일을 하고, 독립하고, 가정을 꾸려 가족을 위한 삶을 살던 시대에서, 내 인생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시대로 바뀌어가고 ..
회사에 입사한 지 벌써 8개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많은 사건들이 있었네요.. 편의상 음슴체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4.16 - 입사 후 원천세 담당하게됨. 5월 - 주임님이랑 원천세 자료 모아보고 신고해봄. 6월 - 혼자서 자료 모으고 신고해봄. 전산 잘못되어있어서 직접 수정신고함.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해야해서 눈물났음. 예전 숫자는 빨간색, 새로운 것은 검정색인데 잘못 적어서 회사 왔다가 다시 감. 7월 - 원천세 안정되려 하니 지방세 담당하게 됨. 주민세 재산분은 직접 현장에서 가설건축물 신고 자료 모아야 하는건데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혼자서 공부하고 예전꺼 찾아보고 어찌해서 해결함. 근데 임차기준으로 해야한다는 것, 공동현장은 가설건축물 비율마저 나눠야한다는 것을 알게된 건 나..
입사는 했는데 퇴사도 하고싶어 요즘은 취업난이다 해서 말이 많습니다. 오죽하면 자소서를 몇십, 몇백개나 써내는데도 자꾸 떨어진다는 말이 나옵니다. 주변에 취업을 하지 못한 친구들의 말로는 중소기업이라도 가서 일하고 싶다고는 하지만, 중소기업도 치열하긴 마찬가진가 봅니다. 취직만 시켜준다면 정말 일 열심히 할텐데..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취직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참 이상합니다. 퇴사하고 싶답니다. 사유를 들어보면 사람 싫어서, 일 마음에 안들어서, 워라밸 안좋아서 등등. 퇴사하고 다른 회사 가고싶다, 일단 퇴사하고 볼까 하는 말들을 쏟아냅니다. 참 이상하죠. 모두 회사 들어올 때만 해도 입사했다는 말에 기뻐했을 사람들일텐데. 자의든 타의든 초심을 잃고 더 나은 상황으로 옮겨가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