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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한 조각

20년 3월 4일 일기

황사원 2020. 3. 5. 00:49

 

1. 입사한지 어느덧 1년하고도 11개월이 되었다.
입사 전에는 자격증을 단순히 취업용으로만 따고 지식은 많이 없는 상태로 들어가서 일을 오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막상 입사하고 나니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늘 그렇듯 내 일이 되면 공부하고 난리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의 체계가 좀 더 잘 잡혀있고 문서화 되어 있었다면 내가 더 많이 성장하고 업무가 더 편했을텐데.. 하는 생각은 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있던 학생 시절에 실무를 접해보고, 사람을 더 많이 만나고, 외국어 공부 좀 해볼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택한 길이고 택한 회사인데. 그래도 지방 회사 치고는 높은 급여를 받는 편이기도 하고, 규모가 너무 커서 업무 분장이 너무 확실하지 않아서 일을 여러가지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도 있다.

여튼 2년간은 회사에 적응하고 프로세스를 어떻게 맞춰가는지, 회계나 세무 맛보기를 해 본 느낌이다. 이제는 재직 중 회계사 준비를 통해 스펙 업을 하고자 한다. 가능하면 일기도 매일매일 적을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2. 5일부터 8일까지 할 일은 회계사 합격수기 읽어보는 거, 기출문제 해설 읽어보는 것이다. 이게 뭔 소리냐 하겠지. 기본 공부가 먼저 아니겠는가 하지. 사실 이는 나의 경험, 다른 사람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유가 있다.

나는 요즘 유튜버 중에 이윤규 변호사님의 공부방법,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하기로 했다' 는 책을 읽으며 어떻게 빠른 시일 내 자격증을 땄을까를 확인했다.

역시나 기출문제 반복학습이었다. 나도 자격증을 취득할 때 기출을 여러번 풀어서 턱걸이 합격으로 통과한 적이 있는데, 딱 그거랑 동일했다. 이 방법 먹히겠구나 했다.

앞으로 열심히 해봐야겠다. 떨어져도 상관은 없다. 결국 그 경험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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