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원의 5년 인생 블로그

[진로고민] 꿈과 목표를 찾는 방법 본문

생각 한 조각

[진로고민] 꿈과 목표를 찾는 방법

황사원 2018. 12. 30. 23:10

최근 청소년이나 대학생들,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늘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내가 뭘 하고싶은지, 뭘 하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지금은 모르겠는데 예전 청소년들은 이런 답을 받았습니다.

 

"공부나 열심히 해. 니가 대학가서 생각해봐"

대학생이라면 이런 이런 답을 받았을 겁니다. 

 

"야 일단 취업이나 걱정해. 세상에 자기 일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없댔어. 취미가 일이 되면 더 힘들대. 하고싶은 건 포기하고 돈이나 벌어야 장땡이지. 취업 해야하니까 자격증 공부하고 공부나 하자."

 

그래도 요즘은 인식이 바뀌어가는 추세인 듯 합니다. 조금 달라진 말이라고 하면

 

"뭐든 해봐. 그러면 니가 원하는 걸 찾을 수 있을거야."

 

저도 이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 다시 한번 물어봅시다.

 

"아무거나 뭘 해야해? 어떻게 찾을 수 있어? 무작정 하면 내 인생, 미래  길 잘못 들까봐 무서워.."

 

솔직히 조언해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뭐든 하란 말 밖에 못합니다. 상대방 인생을 다 책임져 줄 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인생은 자기 자신이 찾아나가야 합니다. 저렇게 계속 물어봐도 결국 답은 자신이 찾아야 합니다. 다만, 도와줘야 하긴 합니다.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그 방법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면, 혹은 노력하고 있지만 더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방법을 알려줘서 그 사람의 길을 찾도록 도와줘야합니다.

 

 

 

이번 글은, 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지, 어떻게 직장과 연결 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제가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세상에는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안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자, 일단 여러분이 뭘 하고 싶은지 발견하기 전에 여러분이 뭘 해왔는지부터 정리해 봅시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이런 게 나올 수 있겠죠.

1. 해외여행

2. 책 읽기

3. 공부

4. 운동

5. 수면

6. 먹기

7. 서바이벌 게임하기

8. 아르바이트

 

그 다음, 여러분이 그 중 어떤 것을 했을 때 긍정적인 감정이 있었던 것을 고릅니다. 이 때 구체적인 것이 좋았다고 하면 구체적인 걸 체크하시면 됩니다.

1. 해외여행(낮선 곳에서 지낸다는 건 정말 흥미로웠지)

2. 책 읽기 (존나 재미없어)

3. 공부 (존나 재미없어)

3-1. 중급회계(그래도 차대변 들어맞는 건 재밌었지)

4. 운동(성과가 눈에 바로 보여서 좋았어)

5. 수면(인생 꿀이지)

6. 먹기(인생 꿀이지)

7. 서바이벌 게임하기(난 싸우는 건 별로더라)

8. 아르바이트(진상 대하는 건 별로였어.. 서비스, 영업은 나와 안맞나봐)

 

이제 여러분이 생각했을 때 좋았던 것 중, 좋았던 기억의 강도 순서대로 나열을 합니다.

빅잼 ) 해외여행 - 먹기 - 수면 - 운동 - 중급회계  ( 노잼

 

이번에는 여러분이 좋았던 기억의 순서대로 관련된 기업을 찾아봅니다. 대표적으로 해외여행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많..네?

 

그런데 기업은 어떻게 찾는가? 그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네이버나 구글, 다음에서 "~~~~ 관련 기업"이라고 검색한다.

이렇게 검색하면 찾을 수는 있는데 좀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살짝 단점입니다.

 

위 글 주소는 http://www.loguemedia.co.kr/archives/69200 입니다. 더 읽고 싶으시면 링크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위 사진처럼 기업마다 비교해주면서 간략하게 정리된 글을 찾을 수도 있으므로 보물섬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증권사에서 관련 업종을 찾아본다.

참고로 위 사이트는 네이버증권이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여러가지 업종이 존재하며, 클릭하면 관련된 기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행은 테마 탭에 있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기업을 찾는 것이 좀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상장기업이 좀 더 안정적인 기업일 수 있고, 정보를 얻기 쉽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기서 정보를 얻기 힘들다면, 1번으로 가야합니다.

 

해외여행이 좋은 기억을 많이 줬고, 기업들도 찾았다면, 내가 어떻게 이 기업을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합니다. 일단 기업 공고들을 몇개만 보겠습니다.

위 채용공고를 보니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영업직을 많이 뽑는다라는생각 안드시나요?

이제 자신의 성격과 미래를 생각해서 입사 전략을 짜야합니다.

일단 외국어는 잘해야하는 듯 하니 영어는 필수로 하고,

1.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진상을 많이 겪었어. 영업은 싫어. 하지만 중급회계를 했을 때 기억은 좋았으니 회계부서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 그렇다면 일단 업종은 여행으로 하고 회계 부서로 들어가기 위해 관련 역량을 뭐 키워야하는지 찾아봐야지.

2. 영업직은 싫다고 하지만 그때는 어리고 방법을 잘 몰랐던거 같아. 이젠 여행사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영업직은 필수야. 공고를 보니 상담이나 상품 개발을 하면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을 거 같던데, 영업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거나 여행 상품을 미리 구상해보는 노력을 해보면 되겠다!

 

 

이 과정을 따라하면 하고싶은 것을 정할 수 있고, 취업까지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여러분이 진정으로 하고싶은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일단 저런 과정을 따르다가 진정을 원하는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2. 다른 활동들을 해보면서 재밌었던 기억을 좀 더 늘려본다.

 

위 과정을 따라하다가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도 슬퍼해서는 안됩니다. 인생은 길고 언젠가 만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이었습니다. 일단 하고있었는데, 정말 제가 원하는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고..

저도 그러했듯, 여러분도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화이팅!!

'생각 한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년 3월 7일 일기  (0) 2020.03.07
20년 3월 4일 일기  (0) 2020.03.05
악착같이 살아야겠다  (0) 2019.04.01
[삶의 목표] 내가 일찍 취업한 이유  (0) 2019.01.21
블로그 첫 글.. 기념 자기소개  (0) 2018.12.2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