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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이야기

입사에 대한 생각

황사원 2018. 12. 24. 01:35

입사는 했는데 퇴사도 하고싶어

 

 

 

 요즘은 취업난이다 해서 말이 많습니다. 오죽하면 자소서를 몇십, 몇백개나 써내는데도 자꾸 떨어진다는 말이 나옵니다.

 

주변에 취업을 하지 못한 친구들의 말로는 중소기업이라도 가서 일하고 싶다고는 하지만, 중소기업도 치열하긴 마찬가진가 봅니다.

 

취직만 시켜준다면 정말 일 열심히 할텐데..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취직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참 이상합니다. 퇴사하고 싶답니다.

 

사유를 들어보면 사람 싫어서, 일 마음에 안들어서, 워라밸 안좋아서 등등.

 

퇴사하고 다른 회사 가고싶다, 일단 퇴사하고 볼까 하는 말들을 쏟아냅니다.

 

 

 참 이상하죠. 모두 회사 들어올 때만 해도 입사했다는 말에 기뻐했을 사람들일텐데.

 

자의든 타의든 초심을 잃고 더 나은 상황으로 옮겨가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입사하면 곧 평생직장이었다는데, 실제로 취업을 하고나니 정말 그렇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입사 = 퇴사준비

 

 

 

 무슨 말인가 싶죠. 이제 입사했는데 퇴사준비는 무슨 말이냐.

 

이따금씩 퇴사자들의 글들을 보면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 문장으로 나타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회사가 마음에 안들어서 나왔더니 취업이 안된다. 모아둔 돈도 떨어지고 나이만 들어가느 마음만 급해진다."

 

 

 그래서 저는 입사한 날부터 퇴사준비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사람에게 회사의 색깔을 입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자신의 색과 맞는 회사를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과 맞을 것이라 생각해 들어갔으나 서로의 색이 조화롭지 못해 다른 색을 찾아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을 겪기 전에 우리는 전부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서로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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