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원의 5년 인생 블로그
[회계취업]꼰대짓 하고있습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황사원입니다.
7월부터 지방세(주민세 재산분, 재산세), 부가세 신고 보조, 원천세 신고, 결산 보조 하느라 굉장히 바빴습니다 ㅜㅜ
집에 오면 침대에 바로 누워자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하루에 가끔씩은 의미있는 곳에 시간을 좀 보내고 있습니다.
코멘토 라는 사이트에서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뭐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이 엄청나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회계 관련해서 구직 중인 분들께 재경팀에서 겪은 경험에 비춰 짧은 조언이라도 드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코멘토부터 설명드리자면 멘티(구직자, 이직자)와 멘토(현직자)가 만나는 장소에서, 멘티가 질문한 것에 멘토가 답해주는 형식입니다. 지식IN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이 멘토링을 하고 멘티가 답변 채택을 하면 크레딧이 생기는데, 한번 될 때마다 600원 정도 쌓입니다. 10번 채택되면 6000원이 쌓이는 겁니다. 많이 활동하면 할 수록 금액도 많이 커집니다. 멘토하는 맛을 나게 하는겁니다.
그런데 제가 멘티, 멘토들의 글을 읽다보면 사실 좀 안타까운게, 멘티는 너무 스펙을 늘리데만 집중합니다. 반면 멘토는 좀 무성의하게 답을 답니다. 예를 들자면, 멘티는 스펙 나열해놓고 '뭐 더 하면 될까요?'만 물어보고 있고, 멘토는 '영어 점수 올리세요!' '전공 관련 활동 하세요!'라는 말이 많습니다.
멘티들에게 바라는 점은 너무 수동적이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내가 배운 것을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재무분석 같이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음에도 이력서에 들어갈 한 줄을 위해서만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멘토들은 구체적인 길을 좀 제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공 관련 활동이야 하면 좋은데, 일단 뭐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어디서 할 수 있는지는 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아는 바를 좀 더 많이 이야기 해서 멘티들이 앞으로 준비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그냥 또 뭐 코멘토 하다보니 안타깝다는 마음에 꼰대같은 글이나 쓰고, 쉐도우 복싱이나 하고있습니다 하하..
제 코멘토 홍보링크입니다 ^^ 회계 관련해서 현직자들 정보가 필요한 분들, 저와 같이 멘티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실 분들은 위 링크로 가셔서 가입해주시면 감사하게씁니다..(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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