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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이야기

[회계취업]꼰대짓 하고있습니다!

황사원 2019. 8. 8. 00:18

안녕하세요 황사원입니다.

7월부터 지방세(주민세 재산분, 재산세), 부가세 신고 보조, 원천세 신고, 결산 보조 하느라 굉장히 바빴습니다 ㅜㅜ

집에 오면 침대에 바로 누워자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하루에 가끔씩은 의미있는 곳에 시간을 좀 보내고 있습니다.

코멘토 라는 사이트에서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뭐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이 엄청나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회계 관련해서 구직 중인 분들께 재경팀에서 겪은 경험에 비춰 짧은 조언이라도 드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꼰대짓 중

일단 코멘토부터 설명드리자면 멘티(구직자, 이직자)와 멘토(현직자)가 만나는 장소에서, 멘티가 질문한 것에 멘토가 답해주는 형식입니다. 지식IN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이 멘토링을 하고 멘티가 답변 채택을 하면 크레딧이 생기는데, 한번 될 때마다 600원 정도 쌓입니다. 10번 채택되면 6000원이 쌓이는 겁니다. 많이 활동하면 할 수록 금액도 많이 커집니다. 멘토하는 맛을 나게 하는겁니다. 

그런데 제가 멘티, 멘토들의 글을 읽다보면 사실 좀 안타까운게, 멘티는 너무 스펙을 늘리데만 집중합니다. 반면 멘토는 좀 무성의하게 답을 답니다. 예를 들자면, 멘티는 스펙 나열해놓고 '뭐 더 하면 될까요?'만 물어보고 있고, 멘토는 '영어 점수 올리세요!' '전공 관련 활동 하세요!'라는 말이 많습니다.

멘티들에게 바라는 점은 너무 수동적이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내가 배운 것을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재무분석 같이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음에도 이력서에 들어갈 한 줄을 위해서만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멘토들은 구체적인 길을 좀 제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공 관련 활동이야 하면 좋은데, 일단 뭐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어디서 할 수 있는지는 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아는 바를 좀 더 많이 이야기 해서 멘티들이 앞으로 준비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그냥 또 뭐 코멘토 하다보니 안타깝다는 마음에 꼰대같은 글이나 쓰고, 쉐도우 복싱이나 하고있습니다 하하..

https://comento.kr/f19614580

제 코멘토 홍보링크입니다 ^^ 회계 관련해서 현직자들 정보가 필요한 분들, 저와 같이 멘티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실 분들은 위 링크로 가셔서 가입해주시면 감사하게씁니다..(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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