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직장 (2)
황사원의 5년 인생 블로그
회사에 입사한 지 벌써 8개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많은 사건들이 있었네요.. 편의상 음슴체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4.16 - 입사 후 원천세 담당하게됨. 5월 - 주임님이랑 원천세 자료 모아보고 신고해봄. 6월 - 혼자서 자료 모으고 신고해봄. 전산 잘못되어있어서 직접 수정신고함.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해야해서 눈물났음. 예전 숫자는 빨간색, 새로운 것은 검정색인데 잘못 적어서 회사 왔다가 다시 감. 7월 - 원천세 안정되려 하니 지방세 담당하게 됨. 주민세 재산분은 직접 현장에서 가설건축물 신고 자료 모아야 하는건데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혼자서 공부하고 예전꺼 찾아보고 어찌해서 해결함. 근데 임차기준으로 해야한다는 것, 공동현장은 가설건축물 비율마저 나눠야한다는 것을 알게된 건 나..
최근 청소년이나 대학생들,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늘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내가 뭘 하고싶은지, 뭘 하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지금은 모르겠는데 예전 청소년들은 이런 답을 받았습니다. "공부나 열심히 해. 니가 대학가서 생각해봐" 대학생이라면 이런 이런 답을 받았을 겁니다. "야 일단 취업이나 걱정해. 세상에 자기 일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없댔어. 취미가 일이 되면 더 힘들대. 하고싶은 건 포기하고 돈이나 벌어야 장땡이지. 취업 해야하니까 자격증 공부하고 공부나 하자." 그래도 요즘은 인식이 바뀌어가는 추세인 듯 합니다. 조금 달라진 말이라고 하면 "뭐든 해봐. 그러면 니가 원하는 걸 찾을 수 있을거야." 저도 이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 다시 한번 물어봅시다. "아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