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원의 5년 인생 블로그
[리얼 후기] 오피큐탄 이제 한 달치만 살 수 있네요 본문
안녕하세요 황사원입니다.
오피큐탄 글 올린지가 좀 되었는데, 계속해서 보러 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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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작년 말인가 올해 초에 오피큐탄 2달치를 처방 받았었습니다.
직장인이라 평일에 가기도 힘들고, 금요일은 일 마치자 마자 안가면 받아주지를 않아서.. 그냥 두 달치 달라고 했었습니다.
이번에 약을 다 먹어서 10월 2일에 새로 처방받으러 피부과에 갔습니다.
2달치를 받았는데 왜 이제야 갔냐구요?
필요할 때만 골라먹었거든요.
왜 필요할 때만 먹었냐구요?
그거 매일 먹으면 몸이 진짜 너무 건조해져요. 입술이 바싹 말라서 립밤 안바르면 사하라 사막됩니다. 눈도 너무 건조해져서 인공눈물 안넣으면 눈이 뻑뻑해서 활동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피지가 좀 나온다 싶을 때 하루 한 알씩 먹었습니다.
지난번하고 똑같겠지 해서 2달치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달라진게 있더라구요. 1달치만 주셨습니다.
의사님이 말씀하시길,
'2달치는 못받고 1달치가 최대구요, 받아가실 때 서약서 쓰셔야 되요.'
어.. 이유를 들어보니, 뭐 공문이 와서 1달치 밖에 안된다고 하고.. 서약서는 임신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인데요.
남자든 여자든 이 약을 먹고 임신하게 되면 기형아 확률이 높아지나봅니다.
복용 중지 후 최소 1개월 ~ 3개월 정도는 아이를 가지지 말라고 합니다.
서약서 내용을 보니 최대한 피임을 하겠다라는 내용입니다.
이게 사실인가 싶어 검색을 좀 해봤는데, 그런 내용을 다룬 카페글이 하나 있긴 하네요. 링크 겁니다.
https://cafe.naver.com/dieselmania/16081503
저도 약을 좀 오래 복용하고 있는데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병원도 가보고 선크림도 좀 발라야겠네요.
여튼 과한 피지분비로 고통받는, 여드름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